제약회사 & 바이오

의약품 시장 분석: 아이큐비아(IQVIA), 유비스트(UBIST), 보험청구액(EDI), 영업사원 콜데이터(CSD) 특징 및 장단점 비교

JJackson 2023. 1. 13. 18:40
반응형

아이큐비아(IQVIA), 유비스트(UBIST), 보험청구액(EDI), 콜데이터(CSD) 특징 및 장단점 비교


반응형

아이큐비아 (IQVIA)

아이큐비아(IQVIA) 회사

[특징]

- 글로벌 컨설팅 시장조사업체인 아이큐비아 한국지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 약국, 의원, 병원, 도매업체 등을 패널로 두고, 패널 요양기관이 공급어체로부터 받는 약품 유통(사입) 자료를 토대로 매출자료 제공

- 대략 3000개 지역으로 나눠서 데이터를 수집

[장점]

- 비급여 의약품, 주사제, 일반의약품까지 데이터로 산출 가능

- 제공하는 하위데이터로 아래와 같이 다양한 데이터 제공

  약국공급데이터 (Korea Pharmacy Audit, KPA)

  약물공급데이터 (Drug Delivery Data, DDD)

  종합병원사입데이터 (Korean Hospital Pharmacy, KHP)

   의원사입데이터 (Korea Clinic Pharmacy Audit, KCPH)

- 글로벌 제약사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매출 데이터임.

[단점]

- 성분(molecule) 별로 데이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의약품 시장을 한눈에 보기에는 어려움.

- 우리나라의와 같이 도매상, 제약사가 많은 나라에서는 아이큐비아 데이터로 전체 시장 규모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어려움이 있음.

- 자체 도매상을 활용하는 국내 제약회사의 매출 추이를 파악하기 어려움.

- 실제 소비자의 구매 결과가 아니라 유통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약 10%정도의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용료가 비쌈. 어느정도 협상이 가능하지만 풀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연간 3억원 이상 소요


유비스트 (UBIST)

유비스트 데이터 제공회사인 유비케어(UBcare)

[특징]

- 약국에서 받은 처방의 급여의약품 청구자료- 유비케어라는 민간 요양기관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유비케어 약국경영프로그램 '유팜시스템' 사용 고객 중 대표약사의 동의를 얻은 약 3000여개 패널을 통해 처방조제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제약회사 및 조사기관에 매달 제공ㅇ

[장점]

- 국내제약사에서 매출 데이터로 가장 많이 활용함

- 병용투여, 환자 트래킹이 용이해 마케팅 자료로 많이 활용

[단점]

-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데이터가 없음.

- 일반의약품 데이터도 없음. (오로지 처방전 급여의약품 자료만 있음)

- 모든 약국이 조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매출 자료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음.


보험청구액 (EDI)

[특징]

- 병원, 의원, 약국, 보건소 등 요양기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에 상호 교환된느 요양급여 비용 심사 청구서 및 명세서와 심사 결과 통보서 등 각종 문서를 전자문서로 표준화한 일종의 청구 프로그램

[장점]

- 실제 처방을 한 청구액이므로 가장 신뢰되는 데이터를 제공

  * 실제로 많은 제약회사 영업사원(MR)이 이 보험청구액(EDI) 데이터로 실적을 평가를 받음

[단점]

- 일반의약품은 의사가 처방하는 제품이 아니므로 데이터가 없음

- 생산량과 관련된 매출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도매상의 재고를 반영하기에는 어려움.

- 도매 마진율도 함께 잡혀 있기 때문에 실제 제약회사의 매출액보다는 높게 잡히는 경향이 있다.


영업사원 콜데이터 (CSD)

[특징]

- 아이큐비아에 병합된 CSD회사에서 영업사원에게 콜(call)을 한 횟수와 질을 정리한 데이터

- 특정 제품을 한달 동안 콜(call) 받은 횟수가 데이터로 제공됨

[장점]

- 영업사원 (MR)들이 약물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문 결과 등도 제공됨

- 영업사원 (MR)들의 콜 퀄리티까지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됨

[단점]

- 콜 수와 매출액 또는 트렌드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음.


같은 약인데 매출약 결과가 다른 이유?

일반적으로 기사나 의약품 시장 분석에는 아이큐비아와 유비스트 데이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매출액의 수치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다.

특정 제품은 유비스트 기준으로는 188억 원의 분기매출을 기록했지만, 동 기간 IMS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129억 원을 기록해 약 60억 원의 실적 차이가 나는 경우이다. 

 

같은 약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수치에 큰 차이를 보이는 원인은 바로 원내처방과 원외처방의 차이다. 

주사제 등 입원 환자들에게 병원 내에서 처방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들은 약국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비스트 데이터를 통해서는 추적이 되지 않는다. 

예시로 든 리바로는 입원환자들보다는 외래 환자들이 처방 받아 외부 약국에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원외처방 중심 품목이기 때문에 유비스트를 통해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