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간식] 떡뻥_베이킹소다 활용법

안녕하세요. JJackson입니다.

설 명절에 떡국을 하기 위해 산 떡이 남아서 냉동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떡국 떡을 해결하기 위해 떡뻥을 해 먹을 때 팁을 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맛있는 떡뻥이란?
딱딱하지 않고 겉바속촉

[일반적인 레시피]
1. 딱딱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찬물에 약 30~40분 담가 두기
+ (생략 가능) 물기를 제거한 떡에 설탕 1스푼 떡과 섞어주기
2.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

이지만 저는 추가 레시피로서 아래와 같이 비교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빵 만들 때 부풀게 하는 베이킹 소다 (=중조, 탄산수소나트륨, NaHCO3)을 1단계에서 넣어주는 것!

1. 찬물에 30분 불리기

찬물에 30분간 불려주기 (왼: 찬물+베이킹소다, 오: 찬물)

찬물에 불릴 때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게 되면, 물에 녹은 베이킹 소다가 떡 사이사이에 녹아들고,
베이킹소다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가 빵을 부풀게 해 주듯 떡도 훨씬 부풀게 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실험할 땐 1% 농도로 맞추기 위해 물 100mL당 베이킹 소다 1g을 녹였습니다. (대충 넣어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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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

[에어프라이어 떡뻥] 180도 10분 후 (왼: 찬물+베이킹소다, 오: 찬물)

베이킹 소다를 넣은 쪽이 색깔도 훨씬 잘 나오고 많이 부푼 거 보이죠?! 대박입니다ㅎㅎ

[에어프라이어 떡뻥]

(사진 찍다 보니 단면 사진은 좌, 우가 바뀌었네요ㅋㅋ)
확실히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로 불려준 떡이 더 부풀어있고, 바삭바삭한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그냥 찬물로만 불려준 떡은 씹을 때 겉 부분이 눌리지만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로 불려준 떡은 겉이 바삭한 느낌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떡뻥 할 때 따라 해 보세요~

+쌀 뻥튀기

개인적으로 쌀 뻥튀기를 더 좋아해서 추가 실험을 해보았다.
떡국 떡 대신 쌀을 이용해서 조건은 동일하게 적용!

[에어프라이어 쌀 뻥튀기]

아무래도 쌀이다 보니, 물에 불리는 시간을 최소 1시간~2시간을 하면 맛있을 것 같다.
사진을 보면 팝콘처럼 터진 건 딱딱하지 않고 맛있지만, 안터진건 딱딱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