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호캉스를!
리조트 내 식당가, 게임, 펫 그라운드, 불멍 모두 즐길 수 있는
홍천 비발디파크의 소노펫에 다녀온 후기 2탄!
홍천 소노펫까지 가는 길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이전 글을 확인해보자.
1. 주차 자리 추천
애견을 데리고 가다 보니 짐을 한 번에 옮기기 힘들다.
특히 짐이 많은 분들은 주차를 어디에 할지 아래 지도를 보자.
필자는 도착하고 빨리 체크인하고 놀려고 차로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자리에 주차해서 E동 근처에 주차를 했었다.
하지만 방은 D동, 체크인도 D동쪽에서 하는 거라서 애견을 안고 짐도 가지고 은근히 걸어갔었다ㅠ
노란 음영표시 쪽에 주차하면 짐 내리기도 가깝고 체크인도 가깝다.
2. 숙소 및 기본 제공물품
우선 정확한 숙소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일반적으로 많이 예약할 패밀리룸은 기본 4인실이라서 4인에 맞춰서 기본적인 물품이 제공된다.
(+ 패밀리룸은 최대 2명 추가 가능 (총 6명), 인원 추가 시 미취학 아동은 인원 추가 금액을 받지 않음)
타워 D 패밀리 미취사(펫 동반) 방 모식도
소노펫 가기 전에 여러 블로그 글을 봤지만 내부 구조가 그려지지 않았는데 위 모식도를 보고 사진을 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소노펫에 가기 전,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 인덕션만 주고 냄비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지?라고 생각했었다.
예약한 사이트에도 미취사라고 되어있는데 다행히 선반에 그릇, 수저, 냄비가 있었다.
(이걸 모르고 일회용품을 사 갔지..)
냉장고에는 물 2개가 있는데 요청하면 2개 더 준다.
일회용 칫솔, 치약은 없으니 챙겨가야 하고 비누, 바디워시, 샴푸는 제공된다.
한 가지 아쉬운 게 화장실 수건에서 강아지 냄새가 난다. 몇 개는 괜찮은데 몇 개는 냄새가 나는 게 복불복이다.
머리 감거나 세수하고 얼굴 닦을 땐 좀... 여유가 된다면 수건을 따로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내부 방 모습. 강아지 방석이랑 물그릇, 밥그릇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참고로 침대 위에 USB 충전 포트가 2개 있다. 충전기를 가져가지 않았으면 차에 usb연결선이라도 있는지 확인해보자
참고로 붙박이 장이 있는 방에 콘센트가 1개 있다.
3. 개모차 대여 / thinking dog
E동 1층 로비로 가면 thinking dog가 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개모차 대여, thinking dog 페어링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호텔 예약 시 thinking dog 페어링 세트+펫 플레이그라운드가 포함된 소노펫 익스피리언스로 결제했다면 페어링 세트 쿠폰을 호텔 체크인할 때 키와 함께 준다. (쿠폰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갔다가 다시 방에 갔다 왔다ㅠㅠ)
개모차 크기 참고: 우리 땡땡이는 3.5kg의 소형견인데 여유로운 크기이다.
개모차 아래와 손잡이에 짐을 싣는 자리는 많은 짐은 싣지 못하지만 간단한 짐을 같이 옮길 땐 유용하다.
Thinking dog 메뉴
우리가 갔을 땐 페어링 세트는 치킨/연어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고 해서 우린 치킨을 선택!
강아지껀 파프리카, 닭가슴살, 곡물로 만든 거 같은 동그랑땡(?)이고
사람껀 치킨 샌드위치와 트러플오일 감튀인데 둘 다 맛있었다! (콜라는 추가한 거임)
야외에서 먹으니 다른 강아지도 보면서 천천히 먹고 쉴 수 있었다.
낮에는 비발디 파크 내부를 산책도 하고 돌아다니다가 일찍 저녁 먹고 플레이그라운드로 나갔다.
그런데 밤이어서 사진이 다 흔들리게 찍혔다ㅠ
4. Foamy
강아지 샤워실이다. 스파, 월풀도 가능하고 24시간 운영한다. (30분에 5000원 / 카드결제만 가능)
8시쯤 씻기러 갔는데 4칸 중에 1칸만 사용하고 있더라.. 다들 그냥 방에서 씻기나 보다 (그래서 객실 수건에서 강아지 냄새가 난 거 같다)
들어가서 선반 아래 수건을 쓰면 되고 왼쪽에 씻기는 곳, 오른쪽에 말리는 곳이다.
참고로 물 받기 시간 등으로 기본요금 결제하면 5분은 추가로 제공된다.
우리 땡땡이 3.5kg 정도 소형견인데 30분 결제하니 다 말리고도 5분 정도는 남았다.
샴푸 버튼을 누르면 샴푸가 물에 섞여서 샤워기로 나온다. 네이처 스페셜티스 코코넛 클린 샴푸라는데 향이 좋았다
건조하는 곳은 저 청소기 호스 같은 거에서 바람이 나온다. 건조온도를 max로 올려도 많이 뜨겁진 않아서 max로 사용했다 (전에 사용한 사람도 max로 사용한 듯)
사진에는 오른쪽 호스가 안 나왔다ㅠ 양쪽에 하나씩 호스가 있는데 두 개를 같이 잡고 쏘면 바람이 훨씬 강하고 빨리 말릴 수 있다. 드라이기로 말릴 때 소리를 싫어하는데 드라이기보다는 소음이 적어서 더 편하게 말렸다.
전반적으로 소노펫 사용 평점은 4.7점 정도 되겠다.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고 내부가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비발디 파크의 지하 1층에는 여러 상점도 많아서 밖에 나가서 사 먹을 필요가 없다.
주말에 1박 2일로 가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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