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놀러를 가면 고성 쪽에도 자주 들리게 된다.
바다가 더 맑고 깨끗하면서 맛집이나 예쁜 카페도 많다.
이미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고성의 백촌막국수를 소개할까 한다.
10시 30분 오픈인데 10시에 도착해도 대기줄이 엄청 길다. 바로 입장은 불가능일 듯...
[황금연휴 기준 대기시간]
10시에 도착 → 10시 45분 이름 적음 (2시간쯤 뒤에 오라고 알려줌)→ 고성 다른 곳에서 좀 놀다가 → 12시 30분 다시 대기 → 1시 입장
오픈 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도착했는데도 1시에 입장.. 이름을 늦게 적은 분들은 더 늦은 시간에 먹게 된다.
메뉴에는 편육이라고 되어있지만 수육 같은 비주얼!
맛도 수육이랑 비슷해서 편육을 딱히 좋아하진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두껍게 썰어서 더 맛있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명태 회무침
편육이랑 먹어도 맛있고, 메밀 막국수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게다가 그릇을 주방으로 가지고 가면 리필해주신다!
막국수랑 함께 많이 먹자
메밀막국수
위 사진처럼 나오고 동치미 국물/다진 양념/식초/들기름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면이 소면정도 굵기의 메밀면인데 탄력이 있어서 맛있었다.
메밀국수에서 아쉬운 점은 이 맛을 내가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것.
어느 정도 세팅된 맛에서 내가 조절해서 먹는 것은 쉽지만, 모든 것을 다 조절해서 먹어야 하는 건 아쉬웠다.
맛집을 찾아온 것인데 가게의 맛이 아닌 내가 만들어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편육과 명태 회무침은 ★★★★
메밀국수 ★★★☆
(메밀국수는 내가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었으니 맛있는 건 당연한 건가?)
근처 다른 맛집과 비교
이전에 간 근처의 오미냉면과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오미냉면이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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