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ackson

안녕하세요 JJackson입니다. 이전 구축 인테리어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화장실 방수 방법과 타일 시공 관련된 내용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화장실 견적 전 확인사항 덧방 가능 여부 덧방이랑 기존 화장실의 타일 위에 새 타일을 붙이는 걸 말합니다. 철거를 하지 않고 새 타일을 붙이니 철거 공정이 생략되니 철거 인건비+공정 하루 단축+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소음, 먼지 발생이 감소의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 새 화장실처럼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기존의 타일이 벽면과 거의 떨어지려고 하는 경우, 덧방은 불가능합니다. 타일을 쳐보고 텅텅 울리는 소리가 난다면 기존 타일이 탈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거기에 한 겹 더 붙이는 건 나중에 다 같이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

인테리어 하시면서 중문을 설치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중문을 고민하는 이유는 1. 현관으로 들어오는 겨울 찬바람 2. 외부 소음, 먼지 유입입니다. 특히 구축 아파트 중 복도식 아파트는 구조상 맞바람이 치는 판상형 구조이면서 현관문 밖이 바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 찬바람과 소음, 먼지 유입이 심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현관문의 가스켓만 설치/교체해도 충분히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약 만원, 5분 이내 설치/교체 가능) 현관 중문은 가벽, 레일 등을 설치해야 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살면서 설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현관문 (방화문)의 가스켓을 교체해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가스켓 상태 확인 가스켓은 현관의 방화문 (철문)에 끼워지는 고무입니다. 따라서 가스켓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있..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벌써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단열이 안된 상태로 겨울을 맞이하면 곰팡이와의 싸움이 이어지는 걸 아시죠? 잠시만 환기를 깜빡하면 결로로 맺힌 물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제가 단열시공에 대해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서 확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단열 시공의 기본 개념 단열 시공의 기본은 아래와 같다. 1) 열을 차단시키는 자재를 사용 2) 공기가 통하는 공간이 없도록 밀착, 기밀 시공 이 2가지를 지키면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시공자가 자기가 몇 년 동안 이렇게 시공했었는데 문제가 없었다는 말에 속아 넘어가지 말자. 1~2년 만에 하자가 생기더라도 이상하게 시공한 사람에게 연락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 본인이 잘하는지..

구축 아파트를 인테리어 하면서 바닥 자재를 어떤 걸로 할지 고민이 많았다. 바닥 자재로는 크게 3가지가 있다. 타일 / 마루 / 장판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필자의 구축 아파트는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하는데 바닥을 장판으로 골랐다. 구축 아파트: 장판 선택 이유 우선 아파트가 30년이 넘은 아파트였고, 재건축이 목표였다. 한 10년은 실거주할 것을 예상하고 들어가면서 인테리어를 하였고, 10년 동안 수리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오래된 구축 아파트의 경우 배관이 오래되어 누수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다. 지난 글에서 구축은 배관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누수의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우리 집이든, 윗집이든 누수가 생길 경우 바닥을 교체해야할 일이 생기게 된다. 누수 시 바닥 마감재별 수리방법 바..

셀인 카페를 보다 보면, 장마철에 누수에 관한 글이 엄청나게 올라온다. 특히 누수가 발생하면 벽지가 젖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해결해주는 게 좋다. 단, 이러한 방수 작업은 물기가 마르고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마철이 지나고 시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샷시 외부 코킹 불량에 의한 누수, 외벽 크랙에 의한 누수, 우수관 누수 중 샷시 코킹 불량은 세대가 처리, 우수관은 공용부 이므로 관리실에서 처리이지만 외벽 크랙은 공용부인지 전용부인지 애매하다고 한다. 필자가 셀카봉을 이용해서 외벽 부분을 폰으로 찍어보니 외벽 샷시 코킹도 불량이었고, 크랙도 많이 있었다. 다방면으로 찾아보니 이 경우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서 기존 코킹을 걷어내서 표면을 깨끗하게 한 다음, 다시 보수를 해줘야 ..

인테리어는 "돈 쓰고 눈치 보면서 스트레스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 필자가 쓰고자 하는 인테리어 공부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얘기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집을 구현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자는 것이다. 제목에 견적을 받기 전 공부해야 할 한다는 글을 남긴 이유는,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알고 설명할 수 있어야 견적이 명확하게 나오고, 내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후기를 보면 아래와 같은 후기가 많다. "돈은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받는다." "내 돈을 주면서 눈치 봐야 한다." "돈 주고 사정해야 한다." 인테리어 업체가 이상하게 시공한 부분을 지적하면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는다. "원래 이렇게 하는 거다." "이때까지 이렇게 해서 문제 된 적 한 번도 없다." "집 구조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