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데이트 코스
필자는 어디가서 맛있다고 잘 추천을 안하는 타입이다.
맛있다고 추천을 쉽게할수록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오늘 적을 홍대의 맛집과 카페는 꽤 맛있었다!
1. 오레노라멘 본점
오레노라멘은 합정 본점뿐만 아니라 은평점, 인사점, 강남점, 송파점 이렇게 5곳이 더 있다.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쯤 위치로 두 역에서 거리는 비슷하다.
전화: 0507-1375-3539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14 (합정역 7번출구 426m)
오픈시간: 11:00~21:00 (라스트 오더 20:30)
주차:주차자리는 별도로 없음. 근처 유료주차장인 당인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걸 추천
휴일: 연중무휴 (휴무시 인스타 공지)
인스타: www.instagram.com/orenoramen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쉐린가이드 선정
특이사항: 노키즈존. 중학생부터 입장 가능
면 리필 가능 (1인분, 0.5인분)
메뉴: 토리빠이탄 라멘 11,000원, 카라빠이탄 라멘 11,000원, 소유 라멘 11,000원, 시오 라멘 11,000원
시그니처이자 베스트 메뉴인 토리빠이탄라멘은 닭육수가 베이스이고 진하고 고소한 라멘이고
매콤버전이 카리빠이탄라멘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토리쇼유라멘과 토리시오라멘은 간장베이스.
주문 및 대기방법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주문 및 결제하면 영수증에 번호표가 같이 나옵니다
근처에 있다가 번호를 불러주면 입장
내부 자리가 좁은건 아님. 바테이블에 5~6명정도, 4인테이블이 6~8개정도
필자는 평일 점심시간인 12시30분쯤 도착하였을때 약 5팀 대기 중. 5~10분정도 대기한듯.
아마 날씨가 추워서 사람이 적은편일지도!
첫 비주얼은 얇은 면이 특징.
그리고 첫입은 약간 닭껍질의 향기가 나는거 같지만, 두번째부터는 돈코츠라멘처럼 고소한 맛때문에 닭냄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면은 푹 퍼지지 않은 얇은 파스타면? 이라기엔 표현이 좀 부족한거 같다.
아무튼 처음에는 잘 끊어지지 않는 밀도가 있는 면이였는데 먹다보면 좀더 익으면서 부드러워지는 맛이 있었다.
리필로 0.5인분 면을 더 먹었는데 다시 나온 면의 식감도 동일한게 원래 의도한 식감인거 같음
토핑으로는
수비드 닭가슴살. 시판 수비드 닭가슴살 맛은 아니지만 후추맛이 뭔가 어디서 먹어본 것 같은 맛이였다.
반숙계란. 우리 일행에게 나온건 생각보다 덜 익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조금만 더 익혔으면..
목이버섯 채썬거. 식감 좋게해줌
대파. 대파의 매운맛은 빼고 아삭하게 식감을 좋게하고 더 맛있게 해준 요소.
면 리필 가능 - 1인분, 절반 선택 가능
대부분이 리필해 먹는듯. 위 사진은 0.5인분 리필인데 양을 꽤 많이줘서 배부름~ 토핑도 다 같이 준다.
오레노라멘 총평
맛 4.5점 재방문의사 O (5점은 극강인 TOP 1~2 정도만 위해 남겨둔다)
맛있었고 가격도 싸고 또 먹고 싶다.
2. 오츠커피 본점
상수역 아인슈페너 맛집!
반지하에 있는데 건물 앞, 뒤 양쪽으로 다 출입가능.
내려가자마자 달고나같은 달달한 향이 났다.
전화: 070-7806-5542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14길 32 반지하 오츠커피 (상수역 4번출구 39m)
오픈시간: 11:00~20:00 (라스트 오더 19:30)
주차:주차자리는 별도로 없음. 근처 유료주차장인 홍대서측8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걸 추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atscoffee/
특이사항: 포장가능. 애견동반 가능
한 1시간정도 앉아있는데 개모차타고 많이 오는듯.
귀여운 애견구경은 덤이다
대표메뉴는 아인슈페너 5500원, 오츠라떼 4500원
사진상 왼쪽이 핫, 오른쪽이 아이스이다.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설탕+크림.
아이스, 따뜻 둘다 먹어봤는데 따뜻이 나은듯?!
과하지 않은 달달함과 아이스크림처럼 맛있는 크림인데 보통은 먹다보면 처음만 맛있고 뒤에는 그냥저냥 그렇다.
하지만 여기는 신기하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었다. 재방문의사는 당연히 O
3. CGV 홍대-아바타2
위치: 홍대역 1번출구와 이어진 CGV 홍대. 엘베타고 쭉 올라가는걸 추천.
주차: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주차는 불가능. 인근 타 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요금
평일: 2D 14,000원, ScreenX 2D 17,000원, 3D 16,000원
주말: 2D 15,000원, ScreenX 2D 18,000원, 3D 17,000원
상영시간표
3D관이 2관밖에 없어서 아바타 시간대가 한정적이다.
그리고 스크린이 작아서 뒷줄을 노리면 3D효과가 안느껴질듯.
3D 자리추천: 1순위 E열 2순위 D열
3D관람시 너무 뒷쪽에서 보면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보통 중간보다 앞자리를 추천한다.
참고로 F열은 앞에 통로가 있어 편하게 다리를 뻗을 수 있지만 영화 중간에 화장실 가는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다.
F열 뒤에서 3D를 본다면 그냥 2D를 보는게 나을지도?
스포없는 아바타2 리뷰는
- 스토리: 동기부여가 공감이 안됨. 1편에서 설정이나 행동이랑 안맞는 느낌. 그리고 전투씬에서 좀 고구마 설정이랄까... 갑자기 주인공 가족만 싸우고 있다. 솔직히 스토리에는 별점을 주고싶지 않다.
- 러닝타임: 3시간이 넘는 시간에도 지루하진 않았다. 중간중간 잉? 하는 부분이 있지만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는 있어서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
- 영상미: 사람들이 엄청난 CG, 영상미를 얘기하는데 아바타1은 2009년이라 극찬할만하고 새로웠다.
하지만 2022년 현재 극찬할만한 CG인가?
CG만으로 이상한 스토리를 다 덮을 정도인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1편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아쉬움도 컸다. 3편부터는 굳이 극장에서 안볼거 같다.
별점: 5점만점에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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