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였던 2월 3일 금요일에 미국의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실업률이 예측치 3.6%에 실제 3.4%로 발표되면서 1969년 5월이후 54년만에 최저치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또한 예측치 185K에 실제 517K로 발표되면서 고용시장이 엄청 뜨겁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미국 연준이 다시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는 매파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 발표 전까지 올해 하반기에 미국 FED가 기준금리를 다시 하향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다시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이 더 영향을 많이 받을 것 입니다.
위 실업률과 비농업고용지표가 발표난 이후 엄청나게 상승 중이던 나스닥이 -1.59%, S&P500이 -1.04%로 마감했습니다.
실업률과 주가는 음의 상관관계
앞서 확인한 것과 같이 미국의 실업률이 기록적으로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이 최저라는 이야기는 이제 실업률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뜻입니다. 실업률이 올라가는 것은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늘고, 수익이 없어지니 소비가 줄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방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IT기업, 빅테크 기업들이 엄청나게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미국의 실업률이 최저일때 미국의 주가는 고점. 반대로 미국의 실업률이 최고일때 미국의 주가는 저점인 것이 확인됩니다.
199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실업률과 나스닥의 비교차트 입니다. (파란색: 실업률, 붉은색: 나스닥 차트)
1. 1990년대 블랙먼데이 이후 2000년까지 실업률이 감소하면서 나스닥의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2.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실업률이 증가할때 나스닥의 급락이 동반되었습니다. (주가 움직임이 선행되었습니다.)
3.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실업률이 검차 감소하면서 나스닥의 상승기가 이어졌습니다.
4. 2020년초 코로나 시즌 엄청난 급락과 실업률 상승이 동반했습니다. (주가 움직임이 선행되었습니다.)
모두 미국의 실업률과 나스닥이 반비례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실업률과 주가는 음의 상관관계입니다.
2021년 11월은 예외.
하지만 그래프에서 보듯이 2020년 코로나 시즌에는 실업률 상승, 나스닥의 급락 이후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추고, 돈을 풀면서 다시 나스닥의 엄청난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 11월, FED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 인상을 빠르게 할 경우 주가 하락이 예상되던 때입니다.
이때는 실업률이 낮은 것이 경기 호황이 아닌, 실업률이 낮은 것이 인플레이션을 더 강하게 일으키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기존이라면 낮은 실업률=경기 호황이였지만 그때는 낮은 실업률=높은 임금=높은 인플레이션=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실업률이 낮아지면 주가도 같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결론.
실업률과 주가는 음의 상관관계가 맞지만, 예외 상황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맞춰서 해석되어야 하겠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fred.stlouisfed.org/graph/?g=fB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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