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원큐 아파트론 비대면 대출/취득세 카드납부 후기

안녕하세요. JJackson입니다.
이번에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진행한 하나원큐 아파트론 비대면 대출과 취득세를 카드로 납부한 잔금일의 기록을 남깁니다.
다른 분들도 진행하실 때 참고되시길!

1. 주담대 금리 비교

하나원큐 아파트론 - 비대면 주담대

하나원큐 아파트론은 비대면으로 주담대를 받는 상품이다.
주담대를 알아보면서 하나, 국민, 우리은행 등을 비교해봤다.
필자는 하나카드도 사용 중이고 급여통장이 하나은행이어서 하나은행이 좀 더 금리할인을 받기 유리했고,
비교할 당시 은행 방문 및 전화로 확인한 주담대가 4.0~4.2% 정도였는데
비대면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은 3.7%대로 다른 상품에 비해 0.3~0.5% 정도 싼 금리였다.
(심지어 하나은행을 방문해서 물어본 대출금리보다 하나원큐 아파트론이 0.3% 정도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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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서류 비교

보통 은행을 방문해서 주담대를 진행할 경우 준비서류가 많다.

기존 주담대 진행 시 필요서류
- 신분증
- 인감도장
- 인감증명서 2통 (꼭 본인이 방문 필요!)
- 주민등록등본
- 매매계약서
- 전입세대 열람 내역서
- 소득증빙서류: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등

은행을 방문해서 대출받을 경우, 위 서류 중 다 인터넷으로 준비가 가능하지만, 문제는 인감증명서이다.
인감증명서는 본인이 주민센터에 방문을 해야 하고, 특히 공동명의의 경우 두 명의 인감증명서가 다 필요한데
맞벌이라면 각각 연차를 쓰고 주민센터에 방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연봉 4000의 직장인이라면 하루 연차수당 = 약 17만 원 정도로 계산되니, 단지 인감증명서만을 위해서 두 명이 연차를 쓴다면 연차수당 34만 원이 날아가는 것이다!

비대면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진행 시 필요서류
따로 제출한 서류는 없다. 폰으로 정보제공 동의만 누르면 끝이다. 따라서 너무 편하다.

3. 주담대 진행과정

3-1. 계약서 작성까지
위와 같이 폰으로 정보제공 동의만 누르면 다 된다.
바로 최대 대출한도가 조회되고, 추가로 비대면 계약서 작성을 진행하면 끝.
계속 동의만 누르면 놓치기 쉬울 수 있는데 계약서 작성 페이지에서 대출기간, 상환방법, 거치기간, 중도상환 해약률, 금리감면 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는 캡처를 해두자. 나중에 다시 찾으려면 귀찮을 수 있다.
그리고 담당 하나은행 지점을 지정할 수 있는데 매수 물건 근처의 은행을 지정해주자.
*대출한도: 필자는 DSR기준보다는 LTV 최대기준에 맞춰서 대출을 받았다.

하나원큐 아파트론의 금리감면 항목 (총 0.6%)
1) 급여이체 (건당 50만 원 이상): 0.3%
2) 하나카드 (월 30만 원 이상 결제): 0.1%
-> 하나은행 본인계좌에서 하나카드 결제대금이 매월 30만 원 이상 인출조건
3) 자동이체 (월 3건 이상): 0.1%
-> 펌뱅킹, CMS, 지로, 아파트 관리비 등이 매월 3건 이상 자동출금 이체
4) 주택종합저축 납입 (매월 10만 원 이상): 0.1%

3-2. 계약서 작성 완료 이후
하나원큐 아파트론은 하나은행에서 지정된 법무법인을 통해서만 등기이전이 진행되어야 한다.
계약서 작성이 완료되면 법무사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잔금일에 필요한 서류를 알려준다.

잔금일에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다. (잔금 치르기 전 준비)
1. 잔금일에 전입신고 이후 전입세대 열람 내역서
2. 전입신고가 완료된 등본 (모두 공개)
3. 전입신고가 완료된 초본 (주소 변동 이력 포함/모두 공개)
4. 가족관계 증명서 (상세/모두 공개)
-> 이건 공동명의라 요청했을 수도!
5. 매매계약서 원본
6. 도장
7. 신분증

4. 잔금일

대출실행 알림 문자 (9:30분경)
-> 금리 인상기라서 대출상품 비교할 때 알아보다 약 0.5% 정도 높아졌다. 2022년 4월 말 기준 4.4%대ㅠ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실행 문자알림

은행에서 돈이 들어왔나 확인해보니 돈이 입금되고 즉시 출금된 기록과 인지세 수납, 채권 할인료로 이체된 기록만 남아 있었다.
대출금이 '하나 원큐 아파트론'이란 이름으로 전액 출금되어서 대출이 회수된 건가 싶어서
은행 담당 지점의 담당자분께 물어보니 대출금이 내 통장으로 들어왔다가 자동으로 법무법인으로 이체되었다고 한다.
잔금 시 법무법인에서 매도자에게 바로 대출금을 이체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잔금 치를 때 법무법인에서 매도자에게 바로 대출금을 다 이체하였고, 나는 남은 잔액만 이체하였다.

5. 취득세 카드 무이자 납부

카드사마다 취득세 무이자 납부 제공하는 월이 다르고, 제공하는 혜택이 달라서 카드사마다 제공하는 혜택을 확인해보고 진행하자.
5-1. 카드 한도 증액
취득세가 꽤 나오기 때문에 카드 한도 증액이 필요한데, 미리 카드사에 물어봤을 땐 지방세 납부 신고가 우선되어야 한다.
잔금일에 전입신고, 전입신고가 반영된 등본과 초본을 법무법인에 보내주면 지방세 납부 신고를 진행해준다.
법무법인에서 지방세 납부 신고서를 받고 카드사에 납부번호를 알려주거나, 서류를 보내주면 추가한도 증액이 진행된다 (추가한도 증액이 진행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5-2. 인터넷 수납 진행
서울은 이택스, 서울 외 지역은 위택스라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잔금 전날 위택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인터넷수납 전 로그인이 잘될지 테스트했었는데 공동 인증서가 문제였다.
폰에 이미 공동 인증서가 있는데 공동 인증서를 읽어오지 못했다. 알고 보니 그래서 usb (컴퓨터)에 있던 공동 인증서 복사를 해서 다시 인식을 시켜주니 잘되더라. (왜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아무튼 미리 준비를 안 하고 당일에 이 상황이었다면 멘붕이었을 듯.......

다행히 카드 한도만 상향되고 나니 위택스에서 납부는 1분도 안 걸렸다.
카드번호, 사용기한, 비밀번호 입력하고 몇 개월 할부로 할지 선택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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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하나원큐아파트론 비대면 대출 및 취득세 카드 납부한 후기이다.
혹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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