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복용법] 비타민, 건기식 복용법과 혈중농도

 

안녕하세요. JJack-son입니다.

오늘은 의약품 복용법과 혈중농도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블라인드에서 아래 글을 보고 이 글을 쓰기로 했다.

 

1일 2회 1회 1정인데 한번에 두알 먹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이 답을 알기위해서 우선 의약품의 혈중농도에 대해 알아보자.

 

1. 혈중농도

의약품을 먹으면 위, 소장에서 흡수가 되어서 혈액내 의약품의 농도가 올라가게 된다.

위 그래프와 같이 의약품 복용시 혈중농도가 올라가다가

최소 약효농도 이상에서 약효가 나타나게 되고, 다시 대사/배설을 통해 혈중농도가 낮아져 약효가 없어지게 된다.

이때 혈중농도가 최소독성농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약효보다는 부작용이 커지게 되고,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위와 같이 복용 후 혈중농도가 높아졌다가 낮아졌다 다시 복용하면 혈중농도가 높아지는 식으로 최소약효농도~최소독성농도 사이에 혈중농도가 유지된다. (아래 그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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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일 1회? 2회? 3회?

아래 우울장애 치료와 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bupropion의 예시를 보자.

위 혈중농도 양상은 각각 1일 3회~1회로 개발된 제품을 복용 후 혈중농도 그래프이다.

위 제품은 복용시 약물이 방출되는 속도를 조절하여서 혈중농도를 각각 조절해둔 제품으로 최저~최대 혈중농도가 비슷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만약 1일 2회인 제품을 한번에 2알 먹고 하루 1번만 먹는다면?

의약품마다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위 그래프에서 빨간색의 그래프와 같은 혈중농도를 보일 것이다. 

어떤게 문제인가? 최대 혈중농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는가서 부작용 발생가능성+ 짧은 약효 유지시간이다.

 

물론, 비타민 먹는데 부작용 있어봤자 어떤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왕 돈써서 먹는데 약효 유지시간도 짧아지고 부작용을 얻을 필요는 없다.

 

정해진 복용법을 지켜서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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