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약 부작용 고혈압 조심

이번 글에서는 비만치료제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혈압을 높이는 다이어트약과 혈압을 낮추는 다이어트약' 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혈압이 높은 편이다. 혹은 가족력이 있다는 분들은 살 빼는 약을 선택할 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비만과 고혈압

2. 혈압을 높이는 다이어트 약

3. 혈압을 높이지 않는 다이어트 약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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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만과 고혈압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의 비만율은 38.5%에 달하듯 많은 사람들이 비만에 해당합니다.
비만이 있으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걸리기도 쉽다고 합니다.
실제로 65세 이상 비만 환자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73.9%, 29.3%, 59.6%로 동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73.9%로 비만과 고혈압은 가장 연관성이 높습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비만이 있는 분들은 고혈압이 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단계 비만이 시작되는 나이와 그에 따른 감소되는 건강 수명을 나타낸 인포그래픽입니다.
20대에 비만이 시작된 경우, 평균 7년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1단계 비만은 체질량지수 25-29.9 kg/m2, 2단계 비만은 30-34.9 kg/m2, 3단계 비만은 35 kg/m2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위 인포그래픽과 같이 비만은 젊은 나이부터 빼야 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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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혈압을 높이는 살 빼는 약

많은 분들이 살을 빼려고 노력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이게 매우 힘듭니다.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잠시 살을 뺐더라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쉽게 요요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살을 쉽게 빼기 위해서 비만치료제를 찾게 됩니다.
식욕이나 식탐을 억제해서 살을 빼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살을 빼는 약이 많습니다.

식욕을 조절해 주는 비만치료제는 펜터민(펜타민), 큐시미아, 콘트라브, 삭센다가 대표적으로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펜타민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3개월 미만으로 단기간만 복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체중 유지를 계속해야 하지만, 오래 복용할 수 없습니다.

펜터민 복용금지 대상 환자 - 혈압 상승 위험

큐시미아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주의사항을 보시면, 혈압상승 위험 유발로 적혀있고, 중등도~중증의 고혈압 환자,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는 투여하지 않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큐시미아 복용금지 대상 환자 - 혈압 상승 위험

콘트라브는 향정신성 의약품은 아니지만, 경고문구에 혈압상승과 심장박동 증가를 유발한다고 되어있다.

콘트라브 경고 문구 - 혈압 및 심박수 상승 위험

위와 같이 대표적인 다이어트약인 펜타민, 큐시미아, 콘트라브는 모두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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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압을 높이지 않는 다이어트약

비만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73.9%인 것을 고려할 때, 어쩌면 모든 비만인 사람들이 다이어트 약을 선택할 때 혈압을 높이지 않는 살 빼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한국에 나와있는 약으로는 GLP-1 제제인 삭센다가 유일하다. (위고비는 동양인 임상 중이니 향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삭센다는 심혈관계 영향 연구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확률과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서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삭센다 혈압감소 효과

임상실험에서 56주간 삭센다와 위약(가짜약) 맞으면서 운동한 결과 삭센다는 가짜약을 맞은 사람들에 비해서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혈압을 높이는 다른 다이어트약에 비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주의사항을 보더라도, 혈압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삭센다 주의사항 - 혈압 상승 위험이 없다.

결론: 비만으로 다이어트약을 찾는 분들 중 혈압이 걱정이신 분들은 삭센다를 찾으시면 됩니다.
삭센다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지난번 글을 보시면 됩니다.

삭센다 정보, 후기 모음과 가격 (+저렴한 구매처)